2027 캠퍼스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 · 4-2

숫자로 보는 대학의 현실지금은 대학 위기인가?

학생은 줄어드는데, 정원은 그대로입니다.
신입생 자리의 절반 안팎이 비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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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그대로 두면, 신입생 자리가 비어 갑니다

2024년의 입학정원을 그대로 둘 때의 신입생 충원율 전망입니다. 출생아 전원이 대학에 간다고 가정해도 2043년 53.8%이고, 최근 평균 진학률(73.2%)을 적용하면 39.4%까지 떨어집니다.

30%40%50%60%70%80%90% 2036년2037년2038년2043년 절반 80.8% 73.8% 53.8% 59.1% 50.0% 39.4% 출생아 전원 진학 가정 최근 평균 진학률 적용

출처: 국회미래연구원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교육 위기, 미래 대학교육 시스템 전환 필요성 검토」(2025.7), 한국교육신문·매일신문 보도(2025.7). 2024년 입학정원 유지 가정의 시나리오 1·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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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대학

178곳

2025학년도 정시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해 추가모집을 한 대학입니다. 추가모집 인원의 87%가 지방대에 몰렸습니다.

출처: 종로학원 분석(2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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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아지는 졸업 뒤의 길

50.4만 명

일도 구직도 하지 않고 「그냥 쉬었다」는 15~29세 청년이 처음으로 50만 명을 넘었습니다. 같은 달 청년 고용률은 44.3%입니다.

출처: 통계청 고용동향(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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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은 평가를 보고 고릅니다

88%

지원 예정 학생 88%가 대학의 지속가능성을 봅니다.

출처: QS 국제학생조사(2024)

학생도 재정도 평가가 가르는데, 지금의 대응으로 충분할까요?

이어서 · 탑다운 대응의 한계 ↓

2027 캠퍼스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 · 4-2 (이어서)

탑다운 대응의 한계지금의 대학평가 대응, 무엇이 문제인가?

‘평가’는 바깥에서 안쪽으로,
‘대응’은 위에서 아래로.
하지만 ‘내용’은 그렇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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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와 대응은 흐르지만, 내용을 만든 사람은 보이지 않습니다

평가는 대학 바깥의 기관이 정한 기준으로 들어옵니다. 대응은 총장·기획처가 각 부서에 자료를 요청해 모으는 방식으로 내려갑니다. 그러나 평가에 담기는 내용은 실제로 학생·교수·교직원의 수업과 연구, 활동에서 나옵니다. 정작 이들은 평가 대응 과정에 보이지 않습니다.

평가기관 · 교육부 · 국내외 평가 평가 · 바깥에서 안으로 대학 캠퍼스 총장 · 기획처 대응 · 위에서 아래로 자료 요청 → 취합 → 제출 교무 · 학사 연구 · 산학 시설 · 학생지원 학생 교수 교직원 수업 · 연구 · 활동으로 평가에 담길 내용을 실제로 만든 사람들 그러나 평가 대응 과정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근거: 대학 기획처 공식 업무 안내(예: 「대·내외 평가를 위한 체계적인 지표관리」, 「대학기관인증평가 및 대외평가에 관한 사항」). 그림은 이 구조를 단순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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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관심은 재정지원

72.9%

올해 주요 현안으로 「정부·지자체 재정지원사업」을 꼽은 4년제 대학 총장의 비율(140개교 응답, 1위). 평가와 지원사업이 여전히 대학 운영을 위에서부터 움직입니다.

출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6 총장 설문(대학저널, 2026.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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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원합니다

87.9%

「대학의 최우선 과제를 환경인재 양성과 탄소중립 실천으로 삼아야 한다」는 대학생 비율(264개 대학 4,322명). 그러나 100개 대학 교양과목 중 기후·환경 과목은 2.07%뿐입니다.

출처: 대학생 모임 더셀더스 「2022 대학환경의식조사」(더나은미래, 202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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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는 이미 바뀌고 있습니다

10→20%

대학이 스스로 정한 성과지표의 반영 비율(2025 대학혁신지원사업). 획일적 정부 평가였던 기본역량진단은 폐지됐습니다. 이제 대학이 무엇으로 성과를 증명할지 스스로 정해야 합니다.

출처: 교육부 발표(2025.3), 기본역량진단 폐지 보도(2022.12)

평가의 내용을 만드는 사람들이 평가 밖에 있다면, 대학은 무엇으로 스스로를 증명할까요?

이어서 · 바뀐 세상, 바텀업 ↓

2027 캠퍼스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 · 4-2 (이어서)

바뀐 세상, 바텀업답은 구성원의 활동에 있습니다.

대학평가에서 종합 순위도, 부문별 1위도,
결국은 캠퍼스 구성원들이 만드는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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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정하던 것들이, 이제 구성원이 만들어 갑니다

예전 · 위에서 정하던 방식

지금 · 구성원이 만드는 방식

음악 1위

방송과 기획사가 만들던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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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 함께 만드는 1위리센느 「러브 어택」, 발매 2년 만의 역주행 1위

지식

전문가가 편찬하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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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함께 쓰는 위키백과영어판 710만 개 문서, 지금까지 1,190만 명이 편집

과학

연구자가 하던 생물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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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올리는 관찰 기록iNaturalist 관찰 2억 5천만 건(2025.6)

대학

본부가 운영하던 지속가능성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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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이끄는 Green Office2010년 한 대학에서 시작해 101곳으로

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위는 틀과 지원을 놓고, 내용은 구성원이 채웁니다. 위키백과에는 편집 규칙이 있고, Green Office에는 대학이 공간과 예산을 줍니다.

출처: 한국경제(2026.6)·스포츠경향(2026.7.26), Wikipedia 통계(2025), iNaturalist(2025.6), 마스트리흐트대학교·유네스코(Green Of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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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돌의 기적, 리센느

10대부터 삼촌 팬까지

검지와 중지를 V자로 아래로 내리는 「거제 야호」 손동작을 하는 다섯 사람의 실루엣
「거제! 야호~」 손동작

멤버 미나미의 한마디 「거제! 야호~」를 시작으로 2년 전 곡 「러브 어택」이 음원 차트와 방송 1위에 올랐으며, 그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높은 인기를 끌었던 뉴진스와는 인기 이유가 분명 다릅니다. 그리고 BTS 팬클럽, 아미도 가수의 100만 달러 기부에 응답해 금액 이상을 모았습니다. 가수 태도에 더 두터운 팬층이 형성됩니다.

출처: 한국경제(2026.6), 스포츠경향·데일리안(2026.7), Variety(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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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시작한 대학의 변화

101곳

학생이 이끌고 교직원이 받치는
대학 지속가능성 사무소, Green Office

2010년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학교 학생들이 처음 만들었습니다. 대학은 공간과 예산, 공식 권한을 주었고, 학생들은 캠퍼스의 에너지·폐기물·교육 같은 지속가능성 과제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했습니다. 이 모델이 여러 나라 대학으로 퍼져 2024년 101곳이 되었고, 성공한 프로젝트는 800건이 넘습니다. 2015년에는 유네스코-일본 지속가능발전교육상을 받았습니다.

출처: 마스트리흐트대학교(2024.4), 유네스코, IAU